경찰 사격 평가 중 오발 사고…1명 중상
수정 2014-09-13 00:00
입력 2014-09-13 00:00
12일 오후 3시 30분께 경기 양주경찰서 지하 사격장에서 통제관이 38구경 권총을 회수해 옮기던 중 총알이 발사돼 김모(33) 경사가 부상했다.
총알은 김 경사의 엉덩이 부위를 관통했다.
김 경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찰은 정례 사격 평가 중이었다.
사격 직전 한 경찰관이 들어선 사로에 표적지가 움직이지 않는 문제가 생겼고 통제관은 이를 고치는 동안 총을 보관함에 넣으려고 회수했다.
이 과정에서 통제관이 실수로 방아쇠를 당겼고 주변에서 사로를 통제하던 김 경사가 총알에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통제관과 당시 사격장에 있던 경찰관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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