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모텔 여주인 살해용의자 추정 사체 발견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13-09-13 11:12
입력 2013-09-13 00:00
지난 7월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모텔 여주인 살해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김모(53)씨로 추정되는 사체가 사건 발생 50여일만에 발견됐다.

안동경찰서는 용의자 김씨로 추정되는 사체를 안동시 서후면 천등산 6부 능선 계곡에서 발견했다고 13일 밝혔다.

심하게 부패된 이 사체는 한 송이 채취업자에 의해 발견됐고, 나무에 목을 맨 상태였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유류품 등으로 볼 때 이 사체가 김씨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씨는 지난 7월 22일 오후 7시 15분께 안동시 옥동의 한 모텔 안내실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여주인 이모(45)씨를 흉기로 마구 찔러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로 공개수배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1 / 5
1 / 3
광고삭제
121년 역사의 서울신문 회원이 되시겠어요?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