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출연 역술인, 6억대 사기혐의 구속
수정 2013-09-05 17:27
입력 2013-09-05 00:00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5일 역술인 이모(47)씨를 특가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2010년 10월부터 2011년 2월까지 사주 상담을 하면서 알게 된 유모(63)씨 등 주부 2명에게 돈을 투자하면 높은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10차례 6억6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강원랜드 카지노 VIP룸에 출입하는 사람에게 도박자금을 빌려주면 큰돈을 벌 수 있다. 운세와 관련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속였다.
이씨는 모 종편에서 인기 개그맨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고정적으로 출연하다가 최근에는 모 케이블TV에서 명리학 강의를 하며 유명해졌다.
경찰은 또 이씨가 명리학 강의 수강생 6명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여 2억7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피소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사기 전과만 16범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