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최대 26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 그룹 방탄소년단(BTS) 광화문 공연에 대비해 경찰이 안전대책 강화에 나섰다.
서울경찰청은 20일 박정보 서울경찰청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하고 BTS 광화문 공연 행사 전반에 대한 안전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다음달 21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는 BTS 복귀 공연으로 팬들과 관광객 등 최대 26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찰은 도심 한복판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공연의 특성과 장소 여건을 고려해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경로를 중심으로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우선 행사 구역을 인파 위험도와 이동 가능 정도를 고려해 코어·핫·웜·콜드 등 4개 구역으로 구분해 단계별로 대응할 방침이다. 직접 관람이 가능한 구역 외곽에는 인파관리선을 설정하고, 지정된 통로를 통해 관람객이 유입되도록 해 공연장 내 인파 밀집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스타디움형’ 인파관리 방식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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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BTS 시티 아리랑 서울’ 포스터. 빅히트뮤직 제공
아울러 광화문·경복궁·시청역 등 3개 지하철역에 대해선 행사 당일 무정차 통과를 교통공사 측에 요청했다고 서울청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