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인근서 추락사…“10대 여성 청소년 추정”
김유민 기자
수정 2023-03-29 10:23
입력 2023-03-29 09:44
경찰, 지문 통해 신원 파악중
29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5분쯤 강원 원주시 지정면 소금산 출렁다리 인근에서 여성이 추락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현장에서 해당 여성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사망자는 사고 직후엔 40~50대 정도의 연령대로 알려졌으나, 경찰 확인 결과 외관상 10대 여성 청소년으로 추정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찰은 사망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지문 확인 등을 통해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출렁다리를 관리하는 간현관광지는 이날 관광객들에게 안전상의 이유로 휴장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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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