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인연 있었네… 오영훈 지사, 전남 장성에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강동삼 기자
수정 2023-01-03 16:19
입력 2023-01-03 16:19
오영훈 지사는 3일 오후 농협은행 제주도청점을 방문해 지방소멸 위기를 막고 미래 청사진을 함께 그려나가기 위해 장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했다.
오 지사는 지난해 12월 장성군의 초청으로 21세기 장성아카데미에서 ‘탐라의 정신을 이어 제주의 빛나는 미래로’ 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선 인연이 있다.
오 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맞게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군 지역에 기부한다”면서 “지난해 장성아카데미 특강을 계기로 장성과 제주가 새롭게 교류 협력의 물꼬를 트게 됐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고 기부의 배경을 소개했다.
이어 “제주가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하는 도심항공교통(UAM)의 비행거리가 250㎞인데 제주와 장성군의 거리도 250㎞”라며 “2025년 UAM 상용화 목표가 실현되면 장성군에 버티포트를 설치해서 제주까지 UAM을 타고 올 수 있는 미래 청사진을 그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고향 지방자치단체 등에 연간 500만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최대 10만 원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 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한편 1일 첫날 마음의 고향 제주에는 34건 752만원이 기부돼 관심을 끌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정부에서 운영하는 종합정보시스템 고향사랑e음(https://ilovegohyang.go.kr/) 또는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창구에서 납부할 수 있다.
제주 강동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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