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옥계·동해 산림 500㏊ 잿더미…건물도 피해 막심
김태이 기자
수정 2022-03-05 17:36
입력 2022-03-0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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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으로 옮겨붙은 산불4일 오후 강릉시 옥계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동해시까지 확산한 5일 묵호항 인근 주택가의 주택과 건물들이 화염에 휩싸여 있다.
2022.3.5.
연합뉴스 -
진화 작업 바쁜 산림청 헬기5일 강원 동해시 산불 현장에서 산림청 진화 헬기가 뿌연 연기 속에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2022.3.5 연합뉴스 -
바다색도 변하게 만든 산불강원 곳곳에서 이틀째 산불이 이어지는 5일 오후 강원 동해시 묵호항 앞바다에 산불 연기가 비쳐 다채로운 색을 띠고 있다. 2022.3.5 연합뉴스 -
주택 덮친 산불화마4일 오후 강릉시 옥계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동해시까지 확산한 5일 묵호항 인근 주택가에서 화마가 덮친 한 주택이 불타고 있다.
2022.3.5 연합뉴스 -
유명 관광지 묵호 논골담길 위협하는 불강원 곳곳에서 이틀째 산불이 이어지는 5일 오후 강원 동해시 묵호동 일대 건물로 산불이 옮겨붙어 불길이 치솟고 있다.
뒤로 동해시의 유명관광지 논골담길 마을이 보인다. 2022.3.5 연합뉴스 -
동해 산불, 묵호항 뒤덮은 연기강원 곳곳에서 이틀째 산불이 이어지는 5일 오후 강원 동해시 묵호항 일대가 연기로 뒤덮여 있다. 2022.3.5 연합뉴스
강릉 옥계에서 시작한 산불이 동해까지 무섭게 집어삼키며 막대한 피해를 내고 있다.
5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산림 피해 면적은 강릉 옥계와 동해를 합쳐 50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여의도 면적(290㏊·윤중로 제방 안쪽 면적) 약 2배이자 축구장 면적(0.714㏊)으로 따지면 700배 규모다.
건물 피해도 잇따라 강릉에서 주택 4채가 소실되고, 동해에서는 유명 펜션을 비롯해 묵호와 망상에서만 각각 19채와 10채가 타는 등 건물 31채가 피해를 봤다.
산불이 도심 전체를 포위하듯이 번지고 있어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동해 도심은 시커먼 연기로 뒤덮여 있으며, 도로는 도심을 빠져나가려는 차들로 주차장으로 변해 있다.
불이 시내 야산과 주택가까지 내려오면서 주민들은 집에 물을 끼얹으며 피해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동해뿐만 아니라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한 탓에 산림 당국도 진화에 난항을 겪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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