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체포영장 집행때 도주 시도한 30대 건물 3층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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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수정 2021-11-10 19:57
입력 2021-11-10 19:57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 지장 없어

검찰의 체포영장 집행을 피해 도주를 하던 피의자가 건물 3층에서 추락 입었다.

30대 A씨는 10일 오전 9시 30분쯤 광주 북구의 한 건물 3층 창문 밖으로 검찰을 피해서 도주하려다가 추락했다.

A씨는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A씨는 검찰 출석에 불응에 법원의 체포영장이 발부된 피의자였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검찰 수사관들이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자택 문을 두드렸으나, 문을 열어주지 않고 3층 창문 밖으로 나가 도주를 시도했다.

A씨는 도주가 여의치 않자 다시 방 안으로 들어오던 중 딛고 있던 창문 밖 시설물이 부서지면서 함께 추락했다.

검찰 관계자는 “해당 피의자의 혐의와 기타 사항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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