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서 방화추정 화재…1명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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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수정 2021-11-02 21:49
입력 2021-11-0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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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6시 47분쯤 대구시 달서구 장기동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10여분만에 진화됐다.

화재 현장인 이 아파트 5층 계단에서 불에 탄 시신 1구가 발견됐다.

또 주민 10여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이 나기 직전 한 남성이 “시너로 아파트에 불을 지르겠다”며 대구경찰청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112에 전화를 한 사람과 숨진 채 발견된 사람의 신원을 확인하는 등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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