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 운송차 막은 화물연대 노조원 26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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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수정 2021-09-24 16:19
입력 2021-09-24 16:14

업무방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 전날에는 9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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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SPC삼립 청주공장 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화물연대 노조원들
지난 23일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SPC삼립 청주공장 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화물연대 노조원들
세종경찰이 24일 파리바게뜨 등 SPC그룹 가맹점에 빵과 재료 등이 운송되는 것을 방해한 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 소속 노조원 26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날 경찰 등에 따르면 화물연대 노조원 200여명이 SPC삼립 세종공장 앞에서 ‘열악한 노동조건 개선’ 등을 주장하며 전날에 이어 이틀째 농성을 벌였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도로를 점거하고 화물차 운행을 막은 노조원 26명을 현장에서 업무방해와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은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게 된다.

세종경찰청 관계자는 “법과 원칙에 따라 불법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경찰은 전날에도 노조원 9명을 같은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

화물연대는 지난 2일 호남지역 빵과 재료 운송 거부에 들어간 뒤 15일 0시를 기해 집단행동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들은 과도한 업무량을 개선하기 위한 증차와 배송노선 조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세종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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