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덕흠 ‘특혜수주 의혹’ 관련 건설사 압수수색
손지민 기자
수정 2021-09-15 18:52
입력 2021-09-15 18:52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전날 박 의원의 특혜수주 의혹과 관련해 박 의원 가족이 지분을 가진 서울 강남구 A건설회사를 압수수색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이 박 의원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선 것은 지난 5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박 의원은 2015년 4월부터 2020년 5월까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가족 명의 건설사들을 통해 수천억원 규모의 피감기관 발주공사를 수주한 혐의(직권남용·부패방지법·공직자윤리법 위반 등)를 받고 있다.
이를 두고 이해충돌 논란이 일자 박 의원은 지난해 9월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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