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자발찌 연쇄살인범 신상·사진공개…56세 강윤성
이보희 기자
수정 2021-09-02 16:37
입력 2021-09-02 16:27
![[속보] 전자발찌 연쇄살인범 신상공개...56세 강윤성 [속보] 전자발찌 연쇄살인범 신상공개...56세 강윤성](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9/02/SSI_20210902162511_O2.jpg)
서울경찰청은 2일 오후 경찰 내부위원 3명·외부위원 4명으로 구성된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경찰은 현행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강법)에 따라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의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 얼굴을 공개할 수 있다.
국민의 알 권리 보장과 피의자의 재범 방지·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상황에 해당하며, 피의자가 청소년이면 안 된다.
성범죄 등 전과 14범인 강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9시 30분쯤 집에서 4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이튿날 오후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하고, 29일 오전 3시쯤 50대 여성을 차량에서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31일 구속됐다. 지난 5월 천안교도소에서 가출소한 지 3개월여 만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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