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검사소에서만 331명…신규확진 1487명(종합)

김유민 기자
수정 2021-07-25 10:19
입력 2021-07-25 10:19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감소는 주말 검사건수 감소 영향에 따른 것으로, 1487명 자체는 주말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422명, 해외유입이 65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207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10%다.
하루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6.52%(2만2822명 중 1487명)로, 직전일 3.86%(4만2220명 중 1629명)보다 대폭 상승했다.
전국 각지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31명으로 수도권에서 309명, 비수도권에서 22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더욱이 비수도권의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면서 지역발생 비중이 40%에 육박한 수준으로 상승한 데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까지 겹쳐 추가 확산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비수도권에 대해서도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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