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송정역 주차장 크게 확대...완공 때까지 주변 교통불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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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봉 기자
수정 2021-06-09 13:06
입력 2021-06-09 12:57
광주의 관문역인 송정역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를 위해 주차장이 크게 확충된다. 공사기간 주변 교통불편이 예상된다.

광주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21일 현 송정역 부지에서 주차빌딩을 착공한다고 9일 밝혔다.

코레일은 370억원을 들여 지상 7층, 건축면적 6839㎡, 전체적 4만535㎡ 규모로 내년 10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새로운 주차빌딩은 현재 401대의 4배 가량인 1580대 규모이다.

광주시 등은 공사 기간 주차 불편 등이 예상되면서 특별 교통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공사로 사용이 어려운 현 주차장을 대체해 송정역 인근 6곳에 717면 규모의 임시 주차장을 운영하고 역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

주변 도로 바닥에 임시 주차장으로 안내하는 컬러 유도선을 설치했으며 승차권 예매 앱에는 위치, 주차 가능 대수 등 안내 시스템도 구축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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