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개별접촉 감염비율 47%...역대 최고 수치”
임효진 기자
수정 2021-05-25 09:13
입력 2021-05-25 09:13
25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확진자 수는 500명대 초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수도권 지역에서 코로나19 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남권을 제외한 전국 모든 권역에서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넘어섰다.
전 장관은 “감염재생산지수가 1.2를 넘어선 충청·경북권에서는 유흥시설을 통한 집단감염 등의 영향으로 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각각 23%와 6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 자치단체에서는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등은 물론 콜센터, 보험사 등 감염 취약성이 높은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과 후속조치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확진자 중 외국인 비율은 3월 3주 이후 9주 만에 두 자릿수인 10.4%에 달했다”며 “외국인 근로자 고용 집중 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방역 강화조치에도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65세~74세 어르신 대상 백신 접종을 기점으로 위탁의료기관을 1만3000개 이상으로 확대운영해 접종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접종 규모 확대에 따른 이상반응 신고 및 감시체계에 대한 점검과 이달 말부터 도입되는 모더나 백신 등에 관한 사항도 접종계획에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전 장관은 지금까지 국내 도입된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에 대해서는 “감염예방 측면에서는 물론 2차 전파 가능성 차단 측면에서도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그 유효성이 충분히 검증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하루라도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주저하지 말고 예약을 통한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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