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나니 초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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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수정 2021-05-12 06:17
입력 2021-05-11 18:04

일교차 줄고 오늘 낮 최고기온 2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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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날씨에 등장한 부채
초여름 날씨에 등장한 부채 전국이 대체로 맑고 초여름 날씨를 보이는 6일 오후 서울 청계천에서 한 시민이 부채로 햇볕을 가리고 있다. 2021.5.6 연합뉴스
수요일부터는 아침 기온도 점점 올라 쌀쌀함은 가시고 낮 기온은 25도 이상 오르면서 다소 더운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12일 수요일 아침 기온은 강원 내륙과 산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내외를 보이겠으며 13일 목요일은 더 올라 10~15도로 그동안 느껴졌던 쌀쌀함이 사라질 것”이라고 11일 예보했다. 12일 전국의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17~28도가 되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광주 28도, 대전 27도, 대구 23도, 제주 22도, 부산, 강릉 21도 등이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 낮 최고기온은 18~29도 분포를 보이겠다. 이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낮 기온이 29도까지 올라 무더울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대기상태가 청정해 12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2021-05-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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