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부동산투기 의혹’ 부산 서구 구의원 사무실 등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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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수정 2021-05-03 07:32
입력 2021-05-0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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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부산 서구의회 의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부산 서부경찰서는 서구의회 A 의원 사무실 등을 압수 수색하는 등 수사 중이다.

A 의원은 지역구 내 사업 추진 계획 등을 사전에 알고 자녀 등 가족 명의로 부동산 사들인 의혹을 받아 수사를 받고 있다.

A 의원은 개발 관련 정보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수사 진행 중인 사안으로 상세한 알려줄 수 없다”며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로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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