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트럭 밑에 들어가 있다가…” 외출 나온 병사, 깔려 숨져
최선을 기자
수정 2021-03-10 10:33
입력 2021-03-10 10:33
10일 양구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0분쯤 양구군 양구읍 비봉로에서 A(22) 일병이 봉고 트럭에 깔려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 일병은 이날 부대에서 외출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A 일병은 주차된 트럭 밑에 누워 있었으며, 이 사실을 몰랐던 운전자 B(62)씨가 차를 그대로 출발하면서 A 일병을 밟고 지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일병이 트럭 밑으로 들어간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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