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명수 대법원장 “부주의한 답변으로 실망 드려…깊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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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수정 2021-02-19 14:03
입력 2021-02-1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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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대법원장이 17일 오전 서초구 대법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2021.2.17 연합뉴스
김명수 대법원장이 17일 오전 서초구 대법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2021.2.17 연합뉴스
김명수 대법원장이 19일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 탄핵 소추와 거짓 해명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김 대법원장은 이날 법원 내부망에 쓴 글에서 “국민과 법원 가족 여러분께 혼란을 끼쳐드린 일이 있었다”며 “저의 부주의한 답변으로 큰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만 법관의 사직 수리 의사 여부에 대한 결정은 관련 법 규정 등 여러 사정을 고려한 판단이었을 뿐 정치적인 고려가 있지 않았다는 점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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