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분당선 모란역서 열차 고장…한때 운행 지연

신동원 기자
수정 2021-01-29 13:38
입력 2021-01-29 13:38
1시간 운행 지연...승객 300여명 하차 불편
이로 인해 사고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150여명과 해당 열차를 견인하기 위해 동원된 열차에 탄 승객 150여명 등 시민 300여명이 모란역에 하차했다.
코레일은 이 승객들에게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도록 안내했다.
사고 열차를 견인하는 과정에서 1시간 동안 왕십리로 향하는 수인분당선 열차는 모두 운행이 지연됐다.
코레일은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수인분당선 전 구간에서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 열차를 기지로 견인하기 위해 조치 중”이라며 “추후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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