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충북 진천 도은병원서 21명 무더기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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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진 기자
수정 2020-12-26 08:45
입력 2020-12-2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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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한 의료진
분주한 의료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85명 발생한 24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2020.12.24/뉴스1
26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진천 도은병원에서 전날 오후 10∼12시 사이 21명이 추가 확진됐다.

전날 해당 병원 환자(211명)과 종사자(51명) 262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한 가운데, 환자 그룹에서 확진자가 쏟아졌다. 2명은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미결정’ 상태로 나와 이틀 뒤 재검사 예정이라도 방역 당국은 전했다.

해당 병원에서는 지난 19일 인접해 있는 괴산 성모병원 치료 후 전원된 환자 2명이 첫 감염된 뒤 현재까지 44명(환자 42명·종사자 2명)이 연쇄확진됐다.

이후 이 병원은 2·3층이 코호트 격리된 상태다. 지난 15일 이후 44명이 집단감염이 꼬리 물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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