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물류창고 공사장서 추락사고 발생...3명 심정지·2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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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진 기자
수정 2020-12-20 10:43
입력 2020-12-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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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7시 30분쯤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소재 한 물류센터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5명이 5층 높이에서 추락했다.

해당 사고로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2명은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이들은 물류센터 5층 자동차 진입 램프 부근에서 천장 상판을 덮는 작업을 하던 중 천장에 설치된 콘크리트 골격이 무너지면서 함께 10여m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합동 감식을 벌여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힐 것”이라며 “사업장의 안전의무 준수 여부 등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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