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중 외출”...서울 동작구, 지침 어긴 70대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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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진 기자
수정 2020-09-04 16:32
입력 2020-09-0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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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지하철 2호선 역삼역 3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한 할머니가 자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라고 소리쳐 시민들이 자리를 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구조대원과 역 관계자 등은 할머니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고 곧바로 현장을 방역 조치했다. 사진은 이날 역 입구에 붙은 방역 통제 관련 안내문. 2020.8.28  연합뉴스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지하철 2호선 역삼역 3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한 할머니가 자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라고 소리쳐 시민들이 자리를 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구조대원과 역 관계자 등은 할머니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고 곧바로 현장을 방역 조치했다.
사진은 이날 역 입구에 붙은 방역 통제 관련 안내문. 2020.8.28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은 뒤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외출한 70대 여성 A(77)씨에 대해 서울 동작구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4일 밝혔다.

동작구 140번 확진자인 이 할머니는 지난달 28일 구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과 함께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고 외출해 지하철에 탔다가 할머니의 상태 확인차 전화를 건 구청 직원에게 들통났다.

할머니는 구청 직원의 지시에 따라 역삼역에 하차한 뒤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자택으로 귀가조치됐다.

확진자가 역삼역에 다녀갔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경찰이 역사 내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역 내 화장실 등의 출입을 차단하는 등 일대에 잠시 소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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