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참피디, 도티·공혁준 등 ‘뒷광고 의혹’ 제기...도티 해명
임효진 기자
수정 2020-08-04 09:19
입력 2020-08-04 09:19
4일 새벽 유튜버 참피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생방송을 통해 “샌드박스 담당자 도티 연락달라”며 샌드박스와 도티를 저격했다.
이날 참피디는 유튜버들의 광고에 대해 지적하던 중 “영상과 스크린샷을 2년간 모았다”면서 “제가 다 밝히겠다”고 샌드박스의 뒷광고 의혹 등을 주장했다.
참피디는 이어 “증거도 있는데 다 풀어도 되겠냐”면서 “허위사실이면 고소하라. 40대에 거짓말 하겠나. 20대에 가짜사나이에 출연했던 돼지XX도 아니고”라며 유튜버 공혁준까지 저격했다.
그러면서 “그 증거가 뭔지 궁금하다”면서 “(샌드박스는) 유튜브의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계약 시스템엔 독점 계약만 있는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도티는 “비독점 계약을 통해 회사가 모르는 광고 영업을 한 크리에이터들에 대한 부분의 문제냐”면서 “8년간 활동하면서 단 한 번도 그 무엇도 진심을 속인 적이 없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 생태계가 좀 더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 더욱 성장하길 참피디처럼 바라는 사람이다”면서 “나는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회사를 팔아먹기 위해 사업을 한다는 말이냐”면서 “목숨 같은 회사다. 진의를 추측으로 왜곡하여 호도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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