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주점 확진자 수원 킹핀볼링장 수시간 머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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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수정 2020-05-14 08:02
입력 2020-05-14 08:02

수용인원 150명 규모… 흡연실 자주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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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징이 4일 시청에 열린 브리핑에서 생명샘교회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확진자의 추정 감염경로를 밝히고 있다. 수원시 제공
염태영 수원시징이 4일 시청에 열린 브리핑에서 생명샘교회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확진자의 추정 감염경로를 밝히고 있다.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 장안구 소재 킹핀볼링장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수시간 동안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시는 이 곳에 방문한 시민들의 자진신고 및 대인접촉 금지를 당부했다.

14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 54번 확진자 A씨(10대·대학생)는 지난 8일 오후 11시~9일 오전 4시 사이 장안구 정자동 소재 킹핀볼링장을 다녀갔다.

30개 레인 시설을 갖춘 킹핀볼링장은 수원지역 최대 규모 볼링장으로 주말에는 순서를 기다려야 할 정도로 손님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수용 인원은 약 150명 수준이다.

A씨는 볼링장에 머무는 동안 비말감염 우려가 큰 흡연실을 자주 이용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최근 홍대 주점을 다녀온 후 13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달린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8~9일 킹핀볼링장에 머문 시민께서는 장안구보건소로 지체없이 자진신고해 달라”고 안내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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