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땐 음성, 일주일 뒤 양성…미국서 돌아온 20대 확진

김채현 기자
수정 2020-03-30 16:31
입력 2020-03-30 16:31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이 확진자는 이달 20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할 당시 검역소 검체 검사에서 음성을 받았다. 이후 21∼28일 상수동과 신촌역 주변 등 마포구 일대를 다녔는데 이동 중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27일 오후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9일 오전 8시 30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검진 대상자는 검체 채취 후 곧장 귀가해야 하는 게 정부 지침이지만, 이 확진자가 어떤 경위로 선별진료소를 찾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확진자가 다녀간 장소는 모두 방역 소독을 마쳤다.
또 이날 동작구에서는 최근 6개월간 영국에 다녀온 3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이 환자는 작년 9월 16일부터 영국에 체류하다가 올해 3월 28일에 입국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후 29일 오후 동작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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