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춥다…서울·경기·인천은 낮에도 ‘영하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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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9-12-04 17:19
입력 2019-12-0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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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녹여줄 장작
추위 녹여줄 장작 중국 북부 지방에서 찬 바람이 불어오며 밤부터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예보된 4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서탄면의 한 장작 공장에서 직원들이 난방 및 캠핑용으로 판매될 장작을 정리하고 있다. 2019.12.4 연합뉴스
목요일인 5일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아침 최저기온이 -11∼5도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이 4일 예보했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14도까지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평년(5∼12도)보다 낮아 춥겠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5도, 체감온도는 -8도, 낮 최고 기온은 -2도로 예상된다.

서울 외에도 인천, 경기 등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 기온이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에 머물겠다.

경기 연천·포천·양주, 강원 철원·화천·강원 북부 산지·강원 중부 산지에는 4일 오후 10시를 기해 한파주의보도 발효될 예정이다.

전국은 맑겠으나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후부터 밤사이 전라 서해안에는 1㎝ 내외의 눈이 내리겠고 충남 서해안과 전라 내륙, 경남 북서내륙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결빙 때문에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서해안과 강원 산지, 제주도에는 시속 35∼50㎞에 달하는 바람이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도 신경 쓸 필요가 있다.

건조 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에서는 화재 예방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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