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장관 사퇴하라”…서울·고려·연세대 촛불 집회
오세진 기자
수정 2019-09-19 21:26
입력 2019-09-19 21:26
고려대 재학생과 졸업생들은 이날 오후 7시쯤 서울 성북구 고려대 안암캠퍼스 중앙광장에 모여 한목소리로 조국 장관의 사퇴를 외쳤다. 총학생회가 아닌 일반 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돼 이 촛불 집회를 주최한 집행부는 성명서를 통해 “우리 대학생들은 당장 검찰 조사와 연루된 장관의 손에 대한민국의 법, 검찰의 정의로움을 맡길 수 없다”면서 “공정과 평등이 사라지는 지금 우리는 일어나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고려대에서 열린 집회는 학생들과 졸업생들 외에도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참여했다. 집회 참여자들은 ‘조국 아웃(out)’, ‘(조국 장관 딸) 입학 즉시 취소’ 등의 손팻말을 들었다. 이들은 본관까지 행진한 뒤 학교 관계자에게 성명서를 전달했다.
연세대 집회 참여자들은 ‘법무장관 자격 없다’, ‘나는 되고 너는 안돼’ 등의 구호를 외쳤고 ‘조국 OUT(아웃)’, ‘법무장관 물러나라’ 등의 글이 적힌 손팻말을 흔들었다. 집회에는 중년·장년층 졸업생이 다수 참여했다.
서울 관악구 서울대 캠퍼스 학생회관 앞 광장에서는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제4차 서울대인 촛불집회’ 추진위원회가 이날 오후 8시에 조국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촛불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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