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환, 마약검사 ‘음성’…성범죄 혐의만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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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수정 2019-07-25 18:11
입력 2019-07-2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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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주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행과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배우 강지환.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행과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배우 강지환.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42)씨가 25일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부장 강형민)는 이날 형법상 준강간 및 준강제추행 혐의로 강씨를 기소했다.

강씨는 지난 9일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외주 스태프 여성 A씨, B씨 등 2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소속사 직원, 스태프들과 자택에서 회식한 뒤 A씨 등만 남은 상태에서 2차 술자리를 갖고 벌칙으로 술을 마시는 게임을 했다.

강씨는 이후 잠든 A씨 등을 상대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 당일 체포된 강씨는 범행 사실을 부인하다가 16일 구속 후 처음으로 받은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술에 취한 채 범행한 강씨가 약물 성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검사를 의뢰했지만, 검사 결과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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