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포근하지만 다시 매케한 공기

유용하 기자
수정 2019-01-18 09:25
입력 2019-01-18 09:25
일요일 오후부터 찬공기 유입...반짝 추위+맑은 공기
연합뉴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정체와 중국발 오염물질의 유입으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여 주말 내내 전국 대부분이 ‘나쁨’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18일 예보했다.
금요일인 18일은 수도권과 충북, 전북의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금요일 늦은 오후부터 중국발 오염물질의 영향이 커지면서 농도가 높아지겠다고 환경과학원은 예상했다.
한편 토요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영하 5도, 광주 영하 2도, 서울, 대전, 대구 영하 1도, 부산 3도, 제주 4도가 되겠고 낮 최고기온은 춘천 4도, 서울 6도, 대전, 대구 8도, 광주 9도, 부산, 제주 12도 등이 되겠다.
그러나 20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체감온도가 낮아져 21일에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다. 대신 미세먼지는 걷혀진 깨끗한 공기를 맛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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