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변호인에 강용석 선임···“내일 같이 경찰 출석할 듯”

이기철 기자
수정 2018-09-13 14:40
입력 2018-09-13 14:40
13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법무법인 ‘넥스트로’로부터 김씨의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받았다. 넥스트로는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강 변호사가 대표 변호사로 활동하는 법무법인이다.
강 변호사는 전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부선씨와 연락이 됐다. 경기도지사와 관련한 모든 사건을 제가 전부 수임하기로 했고 계약도 다 마쳤다”고 말했다.
수임료에 대해선 “무료인지 아닌지는 의뢰인과의 비밀유지상 답을 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부선씨는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이 지난 6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사건의 피고발인이다. 또 바른미래당 측이 이 지사를 고발한 사건의 참고인이다. 김씨가 경찰에 나가면 이같은 점에 대해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강 변호사와 함께 14일 오후 경찰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한 여러가지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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