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허위 주장’ 주광덕 의원, 안경환 아들에 손해배상”
김태이 기자
수정 2018-08-13 14:19
입력 2018-08-13 14:19
주 의원 등 국회의원 10명에 배상책임 인정…법원 “3천500만원 지급” 판결
서울신문 DB
안 교수는 문재인 정부 첫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몰래 혼인신고’ 등 논란 끝에 지난해 6월 사퇴했다.
아들의 성폭력 관련 의혹은 안 교수가 장관 후보자 시절 검증 과정에서 함께 불거졌던 사안이다.
안 교수 아들 측은 “허위사실에 기반해 ‘남녀 학생 간 교제’를 ‘남학생의 성폭력’으로 허위 중상해 돌이킬 수 없는 명예훼손을 초래했다. 주광덕 의원 등 10명이 기자회견을 통해 명백한 허위사실을 배포했다”며 작년 7월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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