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합천·창녕 39도…울산 37도 올 최고기온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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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은 기자
수정 2018-08-04 09:59
입력 2018-08-04 09:59
24일째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경남의 일부 지역에는 낮 최고기온이 39도까지 치솟는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

울산도 올해 가장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부산지방기상청은 경남 밀양과 합천, 창녕 3곳이 낮 최고기온 39도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어 경남 양산과 함안, 의령은 38도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밀양과 합천, 의령, 양산, 김해는 24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울산도 낮 최고기온 37도로 올해 여름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울산은 지난달 11일 발효된 폭염특보가 25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폭염특보 발효 일수 24일을 넘어선 기록이다.

앞서 2016년 7월 24일부터 8월 16일까지 24일간 폭염특보가 지속됐다.

그러나 오는 6일에는 반가운 비 소식이 예보됐다. 강수량은 20∼40㎜다.



기상청 관계자는 “어린이와 노인들은 햇빛이 강하고 무더운 오후에는 가능한 외출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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