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대 의식 잃고 길에 쓰러져 사망…온열질환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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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민 기자
수정 2018-07-29 10:05
입력 2018-07-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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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랑이가 피어 오르는 서울 여의대로 횡단보도에서 한 시민이 물을 마시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자료사진
아지랑이가 피어 오르는 서울 여의대로 횡단보도에서 한 시민이 물을 마시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자료사진
지난 28일 오후 2시께 경북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 노상에서 동네 주민 박모(91·여)씨가 구토를 한 채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 신고했다.

박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미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7시께 숨을 거뒀다.



경찰은 발견 당시 박 씨의 체온이 41도를 넘긴 점, 외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온열질환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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