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세 들어 살던 50대 숨진 지 5개월 만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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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은 기자
수정 2018-03-21 09:01
입력 2018-03-21 09:01
지난 20일 오전 10시 10분께 부산 서구 암남동에 있는 한 주택 안방에 50대 남성 A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집주인이 발견했다.

혼자 세 들어 살던 A 씨 시신은 사망 원인을 검안으로 파악하기 쉽지 않을 정도로 백골화된 상태였다.

안방에서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고 시신은 동사무소에서 처리해달라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집주인은 A 씨가 5개월 동안 월세를 내지 않고 연락이 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경찰서에 찾아가 경찰관과 함께 A 씨 주거지에 찾아갔다가 숨져 있는 A 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시신을 부검하는 한편 유가족을 상대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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