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이 성폭행” 주장 30대 여성, 검찰에 고소장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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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8-03-21 16:02
입력 2018-03-21 16:02
가수 김흥국(59)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이 김흥국을 21일 검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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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
가수 김흥국
서울동부지검은 21일 “강간·준강간·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김흥국씨를 처벌해 달라는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14일 MBN에 출연해 김흥국에게 두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지난해 김흥국을 비롯한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가 정신을 잃었고, 깨어보니 김흥국과 나란히 누워있었다며 성폭행 피해를 폭로했다.

김흥국은 이런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며, A씨가 소송비용 1억 5000만원을 빌려달라고 하는 등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자신에게 접근했다고 반박했다.

전날 김흥국은 A씨를 상대로 2억원 지급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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