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유명 드라마 PD 상습 성추행…“피해자 여럿”
이혜리 기자
수정 2018-02-01 12:34
입력 2018-02-01 12:34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MBC는 현재 추가 피해자가 있다는 제보를 확보, A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MBC 관계자는 “MBC는 유사한 사건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왔다”며 “이번 건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징계가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A씨에게 유사한 피해를 당했다는 주장이 또 있어 광범위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민간한 사안인 만큼 신중하게 접근 중”이라고 했다.
이번 성추행 건은 MBC가 총파업에 들어가기 전에 발생했으나 파업 여파로 별다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스타 PD’에 해당해 이 사건이 공론화되지 않았다는 주장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