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양 친부, 딸 폭행 인정…사망 연관성은 여전히 부인
강경민 기자
수정 2018-01-02 10:24
입력 2018-01-02 10:24
2일 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친부 고모(37)씨는 지난 1일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4월 완주군 자택에서 손과 발로 준희를 여러 차례 때렸다”고 진술했다.
폭행 강도와 부위에 대해선 제대로 말하지 않았다.
고씨는 “때린 적은 있으나 폭행이 준희의 사망 원인은 아니다”면서 “내연녀 이씨도 준희를 때리곤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의 폭행이 직접 사인일 수 있다고 보고 고씨와 내연녀를 상대로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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