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관광버스 전복…외교부 “한국 관광객 모두 경상”

김유민 기자
수정 2017-12-18 07:07
입력 2017-12-18 07:07
가미후라노초 교도 연합뉴스
우리 외교부는 “일본 경찰에 따르면 홋카이도 비에이초에 있는 온천지에서 후라노시 소재 관광시설로 향하다 일어난 이번 사고로 일본인 운전사가 중상을 입었고 한국인 관광객은 모두 경상이라고 (일본 경찰이) 밝혔다”고 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 부상을 당한 한국인 관광객들은 인근 4개 병원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고 관광버스를 이용해 삿포로로 이동 중이며, 호텔에 도착한 이후에는 휴식을 취하거나 추가 진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주삿포로 총영사관은 상세한 피해 상황 등을 파악하고, 추가 치료 및 귀국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영사조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이 당국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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