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근로자 지진피해 주택서 떨어진 벽돌 맞고 숨져
강경민 기자
수정 2017-12-13 10:34
입력 2017-12-13 10:34
13일 경북 포항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께 포항시 북구 창포동 2층 주택 옥상 난간이 강풍에 무너지면서 아래에서 일하던 A 씨(53)를 덮쳤다.
A 씨는 지진으로 무너진 주택 담을 수리하다 위에서 떨어진 벽돌에 머리, 가슴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강풍으로 옥상 난간이 무너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피해주택 안전조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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