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잡으러 온다” 마약투약후 횡설수설 자진신고 60대 붙잡혀
수정 2017-09-18 17:01
입력 2017-09-18 17:01
엄씨는 지난 16일 오전 7시께 광주 동구 대인동의 한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약에 취한 엄씨는 스스로 112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마약 했다. 누가 나를 잡으러 온다‘라고 말해 출동한 경찰관에게 검거됐다.
경찰서로 인계된 엄씨는 약에서 깨 뒤늦게 ’마약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소변검사 결과 약물이 검출됐다.
마약 투약으로 전과 15범에 달하는 엄씨는 지난해에도 마약을 투약했다가 붙잡혀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고 지난 6월 만기 출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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