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학 온라인 강좌 3년…조정년씨 등 3명 첫 학사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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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수정 2017-09-01 01:26
입력 2017-08-3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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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도입 후 첫 지식재산학사가 배출됐다.

31일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 따르면 지식재산 평생 교육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온라인 강좌를 시작한 지 3년 만에 조정년(왼쪽)·이관용(가운데)·정만중(오른쪽)씨 등 3명의 졸업생이 처음으로 나왔다. 지식재산학 학사학위를 취득하려면 고교 졸업자는 140학점, 대학 졸업자는 48학점, 변호사·변리사 자격증 소지자는 최소 18학점을 수료해야 한다. 처음 배출된 지식재산학사 3명은 공대 출신으로, 현재 변리사로 활동 중이다.

SK㈜ 법무팀에 근무하는 조정년 변리사는 2016년 1학기에 등록해 3학기 만에 전공필수 10과목(30학점)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했다. 특히 9개 과목 출석률이 100%, 1개 과목만 97%를 기록했다. 조 변리사는 “지식재산권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없는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7-09-0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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