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중 흉기 들고 아내 위협한 현직 고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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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7-08-30 10:10
입력 2017-08-30 10:10
흉기를 들고 아내를 위협한 현직 고등학교 교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부부싸움을 하던 아내를 협박한 혐의(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로 도내 모 고교 교장 A(59)씨를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10시께 제주시 내 자신의 집 현관문이 잠기자 문을 열라며 아내에게 위협하고 흉기로 문을 부수려 하는 등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아내는 위협을 느껴 경찰에 신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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