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에 오전 11시 폭염주의보…중부내륙 ‘찜통더위’
수정 2017-08-09 11:31
입력 2017-08-09 11:31
제주도 호우특보는 해제…서귀포 누적 강수량 109.3㎜
전날 오후 늦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해제된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 일부 지역을 포함한 중부 내륙에만 폭염특보가 집중적으로 내려진 상태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보일 때 발효된다.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해야 한다.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하는 것이 좋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표된 지역에서는 고온으로 인해 건강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 동부의 호우경보와 제주 산지·제주 남부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11시 현재 무인 자동기상관측망(AWS)상 제주도 서귀포에는 이날 하루 109.3㎜의 비가 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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