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행 KTX 고장…휴가철 여행객 ‘발 동동’
수정 2017-07-31 13:31
입력 2017-07-31 09:19
오전 9시 20분 공항철도 정상 운행 “KTX 고장 원인 파악 중”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는 KTX 열차 고장으로 KTX와 공항철도 열차를 이용하는 해외여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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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부산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역으로 향하던 KTX 열차가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장으로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과 김포공항 사이 선로에 멈춰섰다. 이 사고로 서울역∼인천공항역 하행선 구간의 공항철도 운행이 1시간 넘게 지연됐다가 오전 9시 20분께부터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 사진은 이날 수색역에 정차해 있는 해당 KTX 고장 열차.
연합뉴스 -
31일 오전 인천공항철도 서울 상암동 DMC역과 김포공항 사이에서 부산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을 향하던 KTX 열차가 멈춰서 같은 선로를 사용하는 공항철도 열차 운행이 1시간 지연됐다 운행을 재개 했다. 사진은 인천공항 역에서 선로 문제로 출발을 못하고 있는 KTX 열차.
독자 하치진씨 제공=연합뉴스 -
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역으로 가던 KTX 열차가 서울 은평구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역 사이 선로에서 고장으로 멈춰 KTX와 같은 선로를 쓰는 공항철도 열차 운행이 1시간 넘게 지연됐다가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 공항철도 인천국제공항역 KTX승강장이 열차운행이 지연돼 텅 비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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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부산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역으로 향하던 KTX 열차가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장으로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과 김포공항 사이 선로에 멈춰섰다. 이 사고로 서울역∼인천공항역 하행선 구간의 공항철도 운행이 1시간 넘게 지연됐다가 오전 9시 20분께부터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 사진은 이날 수색역에 정차해 있는 해당 KTX 고장 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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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부산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역으로 향하던 KTX 열차가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장으로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과 김포공항 사이 선로에 멈춰섰다. 이 사고로 서울역∼인천공항역 하행선 구간의 공항철도 운행이 1시간 넘게 지연됐다가 오전 9시 20분께부터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 사진은 이날 수색역에 정차해 있는 해당 KTX 고장 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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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서울역∼인천공항역 하행선 구간의 공항철도 운행이 지연되다가 오전 9시 20분께부터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
지연 운행한 공항철도 하행선 열차는 일반열차와 직통열차 등 총 15대로, 열차마다 10∼30분가량 지체됐다.
인천공항행 KTX와 공항철도 열차를 타고 있던 승객들은 예약한 항공편을 놓칠까 봐 노심초사해야 했다.
KTX 열차의 한 탑승객은 “고장 난 열차에 타고 있는데 참 답답하다”며 인터넷에 불만의 글을 올렸다.
공항철도 열차의 한 승객도 “30분이나 더 걸려서 겨우 공항에 왔다”며 “비행기 놓치면 항공편이나 숙박 비용 등 피해는 모두 보상해 주느냐”고 반문했다.
고장 난 KTX 열차가 멈춰 선 곳은 KTX 열차가 공항철도 선로로 진입하기 직전 구간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철도 열차와 KTX 열차는 인천공항역에서 서울역까지 상·하행 각 1개 선로를 함께 쓴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고장 난 KTX 열차가 멈춰 선 선로는 공항철도와 신호 시스템을 함께 쓰는 구간이어서 공항철도 열차 운행도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승객 360명이 탑승한 이 KTX 열차는 이날 오전 8시 45분께 인천공항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고장 난 KTX 열차는 승객들을 모두 태운 채 이날 오전 9시 55분께 서울 은평구 수색역으로 옮겨졌다.
코레일 측은 경찰청, 인천공항공사의 협조를 얻어 버스와 택시 등에 승객을 나눠 태운 뒤 공항으로 긴급 수송했다.
코레일은 열차고장으로 항공편을 이용하는 고객이 해당 항공편을 이용하지 못할 경우 숙박비와 교통비 등을 지급하고, 항공사와 협력해 대체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 열차가 운행하다 알 수 없는 이유로 동력장치에 문제가 발생하며 멈춰 섰다”며 “열차를 고양 고속열차 차량기지로 옮겨 정밀조사를 벌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행 KTX 열차는 지난 3월 11일에도 영종대교 부근에서 고장으로 멈춰 서 승객들이 비행기를 놓치기도 했다.
당시 고장 원인은 제동장치 이상으로 드러났으며, 이날 사고와는 양상이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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