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반짝’ 장대비로 퇴근길 정체…호우주의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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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7-07-06 20:31
입력 2017-07-06 20:31

오후 7시 30분 해제…동대문 60㎜·중랑 39㎜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6일 늦은 오후 서울에 약 2시간 동안 장대비가 쏟아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 4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가 1시간 50분만인 오후 7시 30분에 해제했다.

서울 동대문구 60㎜, 은평구 51.5㎜, 중랑구 39㎜ 등 강북지역에 비가 집중적으로 내렸다.

저녁 시간대 갑자기 쏟아진 장대비로 퇴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강북지역 일부 도로에서 정체가 빚어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시간당 30㎜ 이상의 비가 쏟아져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며 “비는 다음날 새벽부터 다시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다음날까지 최고 100㎜의 호우가 쏟아질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전남 고흥과 여수에는 호우 경보가, 경기 광주·충남 논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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