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동 대공분실’ 토요일도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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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수정 2017-07-01 01:54
입력 2017-07-01 01:44
경찰청은 1일부터 서울 용산구 경찰청 인권센터 내 박종철 기념관(4층)과 옛 조사실(5층)을 토요일에도 개방한다. 개방 시간은 평일과 마찬가지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1987년 고(故) 박종철군이 고문을 받다 숨진 ‘남영동 대공분실’이 바로 이곳이다. 고 김근태 의원도 이곳에서 고문을 받았다. 대공분실은 이적행위나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를 한 이들을 조사하던 보안분실로 사용되다가 2005년 10월 4일 경찰청 인권센터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2017-07-0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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