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 ‘조건만남’ 성매수 혐의로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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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7-04-21 14:20
입력 2017-04-21 14:20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이 성매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만난 여성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서울경찰청 소속 A(48)경사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사는 이달 19일 오후 7시께 서울 종로구의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 B씨에게 현금 18만원을 주고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경사는 경찰 조사에서 성매매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B씨도 같은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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