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전국서 가장 젊은 도시’…평균 연령 36.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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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7-03-09 09:40
입력 2017-03-09 09:40
세종시민의 평균 연령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세종시가 발표한 ‘주민등록인구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세종시 평균 연령은 36.8세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

이는 전국 평균 연령(41세)보다 4.2세 젊은 것이다.

50대 미만 인구는 전체의 72.9%로 전국 평균(65.1%)보다 7.8% 포인트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정부청사가 있는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인구의 평균 연령은 32세로 매우 낮았다.

시 인구를 연령별로 보면 생산 가능 인구(15∼64세)가 17만2천857명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했고, 유소년(0∼14세) 인구가 20.2%(4만9천714명)로 뒤를 이었다.

이어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2만4천222명으로 9.8%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주민등록 인구(외국인 포함)는 24만6천793명으로, 전년 말 21만4천364명보다 15.1%(3만2천429명) 늘었다.

특히 신도시 인구는 전년 말보다 27.1%(3만1천296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자료는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 ‘세종통계’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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