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리맨’ 주의보…포항서 길거리 음란행위 2명 붙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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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7-03-06 15:58
입력 2017-03-06 15:58
경북 포항 북부경찰서는 6일 길거리와 등산로에서 바지를 벗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A(30)와 B씨(65)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4일 0시께 포항시 북구 대신동 거리에서 한 여성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바지를 내려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여성이 신고하려 하자 달아났다가 인근 아파트 앞 골목에서 다른 여성을 상대로 같은 짓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지난 1일 포항시 북구 기계면 등산로 주변에서 바지를 벗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몰래카메라를 찍거나 음란행위를 하는 사람을 보면 더 큰 성범죄로 이어지기 전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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